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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尹, 安 전격 단일화...민주당이 꺼내든 20년 전 노무현의 승리 / YTN

2022-03-03 0 Dailymotion

2002년, 단일화 기억하십니까? <br /> <br />대선을 불과 6일 앞두고 전격 이뤄진 단일화 앞에서 민주당은 이 사건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무슨 이유로 이 일을 끄집어냈을까요?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선대위 정무실장) :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적 선택에는 명암이 있는 건데 대표적으로 2002년에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철회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후보에게 부정적일 것이다라고 했는데 오히려 지지층 결집 또는 중도층의 변화를 이끌어냈던 적이 있거든요.] <br /> <br />김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SNS "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다. 20년 전의 경험 때문일까." <br /> <br />정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메시지총괄 SNS "그날 그 밤 정몽준이 생각난다." <br /> <br />2002년 당시, 노무현-정몽준 단일화 추진 당사자인 민주당 김민석 의원도 이번 단일화는 별로 충격적이지 않다는 글을 남겼고요. <br /> <br />선대위 메시지 총괄인 카피라이터 정철 씨도, 그 날 밤의 정몽준이 생각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꺼내 든 키워드는 '역풍'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당시 16대 대선에서는 한나라당에서 대세론을 형성했던 이회창 후보와 이른바 노풍을 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맞붙었지만, 노 후보가 좀처럼 지지율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열세 속에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단일화 요구가 거세졌죠. <br /> <br />결국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, 여론조사를 통해 전격 단일화에 성공했고, 투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는 시점, 대선 구도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치는 생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하루 전, 정몽준 후보가 돌연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"국민통합 21의 정몽준 대표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합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 각자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." <br /> <br />이 소식을 들은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 후보 자택을 찾아갔지만,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건, 모두가 악재가 될 것으로 관측했지만, 문전박대 당하는 노무현 후보의 사진이 전파를 타면서 오히려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고,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민주당은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합집산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 할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31521391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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